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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로 할랄 식품 이력 관리


NDS,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교육업체 등과 3자 파트너십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IT서비스 기업 NDS가 블록체인 기반 할랄 식품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NDS는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교육업체인 IVSB, 독일 식품안전 솔루션 업체 TE-FOOD와 할랄 식품 이력추적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할랄 식품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된 제품이다. 무슬림 인구가 증가 추세여서 시장 잠재력이 크다. 또한 20억명에 가까운 무슬림 소비자들은 시중에 유통되는 할랄 식품이 이슬람법에서 허용하는 방식으로 가공됐는지 알고 싶어한다. 이러한 식품 이력추적은 블록체인의 효용성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다.

홍성완 NDS 전략사업본부장(좌)과 다즐리나 IVSB 본부장 [사진=NDS]
홍성완 NDS 전략사업본부장(좌)과 다즐리나 IVSB 본부장 [사진=NDS]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NDS는 블록체인 기반 할랄 식품 이력 추적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앞서 IVSB와 TE-FOOD는 지난 4월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블록체인 기반 할랄 공급망 생태계 구축을 준비해왔다.

NDS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 '식약처 식품안전관리인증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며 사업 역량을 확보했다.

김중원 NDS 대표는 "NDS의 식품 제조 분야 전문 지식과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활용해 할랄 식품 솔루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블록체인 기반 할랄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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