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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로부터 완전독립'…퀄컴 '스냅드래곤X60 5G 모뎀' 공개


3세대 5G 모뎀-RF 시스템으로 글로벌 5G 성능 향상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이 5G 음성통화까지도 지원 가능한 3세대 스냅드래곤 통신모뎀을 선보였다.

퀄컴은 3세대 5G 모뎀, 안테나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X60 5G 모뎀-RF 시스템을 19일 공개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X60 [사진=퀄컴]
퀄컴 스냅드래곤 X60 [사진=퀄컴]

스냅드래곤 X60 5G 모뎀, 안테나 솔루션은 단말기가 지원하는5G의 평균 속도를 개선함과 동시에 전세계 통신사를 위해 성능과 용량을 향상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5G 보이스오버엔알(VoNR)과 더불어 주요 스펙트럼 밴드, 모드 및 조합을 통해 5G 독립모드(SA)로의 네트워크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도록 했다. 즉, 데이터에 이은 음성통화까지도 가능하면서 LTE와 완전 독립을 이루게 된다.

스냅드래곤 X60은 신규 퀄컴 QTM535 밀리미터파 안테나 모듈을 탑재해, 우수한 밀리미터파 성능을 보장한다. 퀄컴의 모바일용 3세대 5G 밀리미터파 모듈 QTM535는 전작대비 컴팩트한 디자인이 장점으로, 더 얇고 세련된 스마트폰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퀄컴 테크날러지는 통신사 및 제조사들과 함께 5G의 전세계적 출시의 중심에 서 있다"라며, "5G SA 네트워크가 2020년 도입됨에 따라, 퀄컴은 그에 필요한 모바일 기기의 커버리지 확대, 전력 효율성 및 성능 향상에 필요한 기능들을 3세대 5G 모뎀-RF 플랫폼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내년 5G 주파수 효율성 강화

스냅드래곤 X60은 광케이블 수준의 인터넷 속도와 저지연성을 5G에서 구현해 응답률 속도가 높은 멀티플레이어 게이밍 및 몰입형 360도 영상부터 커넥티드 클라우드 컴퓨팅까지, 차세대 커넥티드 애플리케이션 및 경험을 제공한다. 하루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X50과 X55 5G 모뎀-RF 시스템의 성공에 기반을 둔 스냅드래곤 X60은 밀리미터파와 6 GHz 이하 대역의 주파수집성기술(CA)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통신사가 주파수 자원을 활용해 용량과 커버리지의 효율성을 두루 극대화할 수 있게 한다.

스냅드래곤 X60은 5G FDD-TDD 6 GHz 이하 대역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을 적용하고, 5G FDD-FDD와 TDD-TDD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및 다이나믹 스펙트럼 쉐어링(DSS)를 활용한 LTE 스펙트럼의 효율적인 사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모뎀, 안테나 솔루션은 최대 초당 7.5 기가바이트(Gbps)의 다운로드 속도와 최대 초당 3기가바이트(Gbps) 업로드 속도를 지원한다. 5G SA 모드에서는 6GHz 이하 대역의 캐리어 어그리게이션을 통해 단일 주파수 성능 최고 데이터 속도를 2배 향상시킨다. 스냅드래곤 X60은 전세계 모바일 산업의 5G 비단독모드(NSA)에서 5G 단독모드(SA)로 전환에 있어 중요한 기술인 5G 음성통신 서비스(VoNR)을 지원한다.

퀄컴은 올해 1분기부터 스냅드래곤 X60과 QTM535의 시제품을 출하한다. 새로운 모뎀-RF 시스템을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2021년 첫 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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