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다이아 티비, 국내 브랜드 글로벌 진출 협업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브랜드와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다고 18일 발표했다.

서울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및 도시 문화 가치 제고를 위해 서울시와 다이아 티비 글로벌 크리에이터 6개 팀이 협업했다.

서울시는 ▲펑티모(Fengtimo) ▲샹윈지에(Xiang Yun Jie) ▲조은킴(Joan Kim) ▲시슬(Sissel) ▲브이알조(VRZO) ▲창메이크업(Changmakeup)으로서 중국, 미국, 덴마크, 태국, 베트남 등 국가별 인기 크리에이터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아이서울유'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9년 12월 기준 이 영상들의 총 조회수는 2천300만 회를 돌파했다.

한국무역협회는 한국 중소기업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고 사업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8월 CJ ENM이 개최한 케이콘 2019 LA에 부스를 마련하고 다이아 티비와 협업했다. 해당 부스에서 12개 팀의 크리에이터가 각각 본인이 담당하는 중소기업 브랜드 제품을 소개한 영상은 총 1천500만회 이상 노출됐다. 이를 포함해 2019년 개최한 케이콘에는 40여 개 팀의 다이아 티비 창작자가 4천500만 명의 글로벌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국무역협회, 대중소기업농업협력재단과 협업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외국어 공부용 챗봇 '에그번'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론칭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 '체리혜리'와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제작했다. 체리혜리 콘텐츠를 본 약 8천명의 시청자가 에그번을 다운로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진희 다이아 티비 글로벌사업팀장은 "글로벌에서도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거나 이벤트 참여 및 판매까지 이끌어내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며 "다이아 티비는 캠페인 목표에 따른 현지화 전략으로 광고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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