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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섹시큐리티, 악성코드 유전자 분석 기반 '인터제르 애널라이즈' 출시


"파일·바이너리 분리·분석해 악성코드 찾아낸다"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인섹시큐리티는 글로벌 보안 기업 인터제르의 악성코드 탐지·분석 솔루션 '인터제르 애널라이즈'를 출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인섹시큐리티가 출시한 이번 솔루션은 인터제르의 '악성코드 유전자 분석'을 기반으로 코드 유사성, 코드·스트링 재사용 등을 검사해 파일 유사성을 비교, 악성코드를 판별한다.

인터제르의 악성코드 유전자 분석 기술은 소프트웨어(SW)에 대한 DNA 매핑 기술을 이용해 분석을 수행한다. 파일·바이너리를 수천 개 조각으로 분리해 다시 수십억 개 코드 조각으로 나눈 후 게놈 데이터베이스(Code Genome DB)와 비교하는 것.

 [이미지=인섹시큐리티]
[이미지=인섹시큐리티]

이번에 출시된 인터제르 애널라이즈는 조직 침해사고 대응과 실시간 사이버 보안 위협 탐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결을 이용한다.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간단하게 설치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또는 온프레미스 제품으로 판매한다.

인터제르 애널라이즈는 주요 특징은 ▲지능형지속위협(APT) 탐지 ▲신속한 파일 분석 ▲메모리 분석 ▲오탐지 최소화 ▲리버스 엔지니어링 가속화 ▲악성코드 제작 분류 ▲API를 통한 넓은 확장성 등이다.

인섹시큐리티 관계자는 "국내 사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달 1일 과정으로 기업 보안 담당자 대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제품을 바탕으로 악성코드 탐지·분석·대응 방안 등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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