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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공유주방 고스트키친, 잇단 투자유치…이번엔 92억원 성공


누적 투자액 124억 원…"서울 핵심 상권 중심으로 지점 확대할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ICT기반 스마트 공유주방 고스트키친이 잇따라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고스트키친은 지난 2월(21억 원)에 이어 6개월 만에 92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고스트키친은 투자금액을 활용해 ICT 시스템 고도화와 지점 인프라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유주방은 누구나 별도의 투자 설비 없이 소자본으로 외식업 창업이 가능해 차세대 업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스트키친은 창업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상권인 서울 강남 역세권에 위치한 풀옵션 프라이빗 키친을 보증금 1천만~1천200만 원, 월 임대료 150만~170만 원 선에 임대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ICT 공유주방 고스트키친이 92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고스트키친]
ICT 공유주방 고스트키친이 92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고스트키친]

또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앱을 통한 주문 접수부터 결제, 주문한 음식의 라이더 전달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사이언스팀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메뉴 개발에서 마케팅·광고까지 배달음식점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투자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H, 우미건설, 아이파트너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또 기존 투자자인 패스트파이브와 슈미트도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고스트키친은 이번 투자금을 ICT 시스템 고도화와 지점 확대에 집중 투입해 스마트 공유주방 시장에서의 선두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와 입주자 전용 주문 웹사이트 구축, 입주자 대상 쿠킹클래스 운영 등 '공유'의 가치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협업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고스트키친은 점주가 고스트키친 지점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업을 키워가는 외식업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서울 시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지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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