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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 공식 깬 팔도, '팔도BB크림면'으로 젊은 층 재공략


'괄도네넴띤' 이어 두 번째 브랜드 확장판 선봬…'미샤'와 콜라보 판매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괄도네넴띤'으로 흥행에 성공한 팔도가 '팔도비빔면'에 크림분말스프를 더한 새로운 제품으로 젊은 층 재공략에 나선다.

팔도는 지난해 선보여 크게 이슈가 된 '괄도네넴띤(팔도비빔면 매운맛)'에 이은 두 번째 확장판 '팔도BB크림면'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 출시를 통해 연중 즐기는 계절면으로 '비빔면'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BB크림면'은 '비빔면'을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탄생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매콤한 비빔장과 고소한 크림이 어울린다고 판단해 출시한 것으로, 제품명은 '비비다'를 연상케 하는 영문 'BB'에 부드러운 맛을 표현하는 '크림'을 합쳐 만들었다.

 [사진=팔도]
[사진=팔도]

맛의 핵심은 신규 배합비를 적용한 액상스프에 있다. 36년간 이어온 '비빔면' 맛에 할라피뇨, 홍고추 등을 넣어 맛있게 매운맛을 구현했다. 브랜드 최초로 적용한 분말스프에는 치즈, 유크림, 파슬리를 베이스로 고소한 맛을 더했다. '비빔면'의 차가운 조리법이 뜨거운 라면과 달리 액상스프의 매콤함과 분말스프의 고소함을 균형감 있게 잡아준다.

패키지도 새롭다. 제품명을 따라 화장품 'BB크림'을 연상케 한다. '비빔면' 특유의 꽃무늬를 핑크벨벳 색상으로 채워넣었고, 맛 표현도 '매운맛', '순한맛'이 아닌 '핑크크림맛'이다. '부드럽게 매운맛'을 BB크림 색깔에 빗대어 표현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팔도BB크림면'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기획했다"며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괄도네넴띤'처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국민 브랜드로서 위치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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