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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나의 다빈치 콜렉션]어금니와 앞니 임플란트의 차이


임플란트가 도입된 지 20여년이 지났다. 아직은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의 임플란트는 시술과 제품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세계 정상급의 수준에 도달했다.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서 어떤 사람들은 임플란트의 브랜드를 언급할 정도다. 하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임플란트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고, 알고 있다 하더라도 정확하지 않는 경우들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앞니 임플란트와 어금니 임플란트의 차이다.

어금니 임플란트는 강한 충격에도 손상되지 않고 위아래 치아가 잘 교합될 수 있도록 씹는 기능의 회복에 중점을 둔다. 하지만, 앞니 임플란트는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라미네이트 치아성형과 마찬가지로 ‘심미성’이라는 또 하나의 숙제를 풀어야 한다.

따라서 재료와 보철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어금니 임플란트에 흔히 사용하는 티타늄 재료는 임플란트에 씌우는 보철에 푸르스름한 금속 빛을 투영 시킬 수 있고, 만약 이를 방지하기 위해 불투명한 보철을 씌우게 되면, 인조치아 티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앞니는 심미적으로 가장 중요한 치아다. 어금니 임플란트와의 차이를 분명히 알고, 본인의 심미적인 기대치를 정확하게 의사에게 전달해야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또한 의사의 숙련도도 중요한데, 조금만 잘못 심어져도 잇몸라인이 뒤틀려 외관상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앞니를 치료할 때에는 미적인 요소를 반드시 고려하자.

/이한나 다빈치 치과 원장 column_smi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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