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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YG 떠나 마운틴무브먼트 계약? 女매니저 만날 운명"(인터뷰)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고준희가 악성루머를 딛고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고준희는 연기는 물론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비상할 준비 마쳤다.

고준희는 3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새 소속사로 마운틴무브먼트를 택한 배경을 밝혔다.

고준희 [사진=마운틴무브먼트]
고준희 [사진=마운틴무브먼트]

고준희는 올 초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박해진이 소속된 마운틴무브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데뷔 이후 줄곧 대형 기획사의 매니지먼트를 받아온 고준희는 처음으로 소형 기획사에서 살뜰한 보살핌을 받으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고준희는 "올 초 불거진 루머로 스스로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고 있을 때 FA시장에 나오게 됐다. 그 상황에서 수많은 소속사에서 러브콜이 왔다. 정말 정신이 없는 시기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 때 마주하게 된 이가 마운틴무브먼트 황지선 대표였다. 고준희는 "여자 매니저와 함께 일하고 싶은 로망이 있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다. 몇 년 전 박해진과 화보를 찍을 때, 박해진을 챙겨주는 대표님을 보고 내심 부러워 했었는데 이번에 인연이 됐다"며 "내 인생을 함께 할 파트너다. 대표님 말대로 운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준희 [사진=마운틴무브먼트]
고준희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이후 고준희는 활동을 재개 하기 전, 봉사활동으로 대중을 만난다. 고준희는 오는 10일 직접 무료급식과 설거지 등으로 손을 보태고,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내복, 떡 등을 준비해 마음의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이후 첫 행보 치고는 꽤나 독특하다. 고준희는 이와관련해 "예전부터 부모님과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우리 회사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해 나도 바로 작은 일이라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착착 잘 맞아들어간 느낌"이라고 말했다.

다시 대중과 소통을 시작한 고준희는 자신을 믿어준 가족과 팬, 그리고 끝까지 자신의 억울함을 이해해준 대중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고준희는 "우리도 대중을 존중해야하고, 대중도 우리를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공인이 아니라도, 얼굴이 드러나지 않더라도, 자신이 하는 말과 무심코 쓰는 말이 한 연예인의 인생을 뒤흔들어놓을 수 있다는 걸 알길 바란다"며 "내가 다시 활동을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대중은 나를 응원해줄 것이다. 더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고준희는 2001년 SK스마트 교복 모델 선발대회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뒤, '여우야 뭐하니', '추노', '내 마음이 들리니', '추적자 THE CHASER', '야왕', '그녀는 예뻤다', '언터쳐블', '빙의'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자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뿐만 아니라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에도 도전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올해 초 불거진 '뉴욕 여배우' 루머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하지만 고준희는 이번 인터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 향후 활발한 연예 활동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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