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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욕설 논란 '보니하니', "최영수·박동근 하차하라" 들끓는 비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교육방송에서 선보이는 어린이 프로그램 '보니하니'가 폭행, 욕설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청자들은 미성년자에게 이같은 행동을 한 개그맨들을 하차시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과 창의력, 인성을 향상시켜주는 어린이 프로그램. 의웅과 채연이 MC를 맡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니하니 폭행논란 풀버전'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개그맨 최영수가 MC 하니로 출연 중인 버스터즈 채연에게 팔을 들어 때리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후 모습은 다른 출연진의 몸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퍽'소리가 들렸다며 폭행이 분명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다른 영상을 통해 개그맨 박동근이 채연에게 '독한X'이라는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이 두차례에 걸쳐 사과문과 해명문을 게재했지만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보니하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채연에게 폭행과 폭언을 한 가해 개그맨들을 하차시키라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최영수, 박동근 개그맨 하차 및 처벌시키세요' 'EBS가 이러고도 교육방송입니까' '해당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감수성' '성희롱, 폭행이 그냥 장난입니까' '교육방송에서는 최소한 자질에 맞는 출연자를 출연 시켜주세요' '언어폭력과 성폭력은 폭력이 아닌가요'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MC 하니로 출연 중인 버스터즈 채연
MC 하니로 출연 중인 버스터즈 채연

한편, 이런 논란 속에서도 '보니하니' 측은 오늘(11일) 정상방송을 강행할 예정이다.

이날 EBS 측은 조이뉴스24에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는 예정대로 방송된다"라며 "출연진의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 중 공식 사과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논의되지 않았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는 평일 오후 6시 생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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