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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르완다 3인방의 폭풍 불고기 먹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프리카의 심장, 르완다 세 친구가 한국에 도착했다.

20일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르완다 세 친구의 흥 넘치는 한국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르완다 출신의 모세가 새로운 호스트로 등장했다. 모세가 초대한 친구들은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한 죽마고우. 세 친구는 학창 시절부터 다져온 우정을 자랑하며 여행 내내 절친 다운 모습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모세는 르완다 사람들을 “흥이 많아서 음악을 자주 듣는다. 화장실 갈 때도 춤을 추면서 간다”라고 소개했는데. 르완다에서 온 삼인방 역시 어디서든 기분이 좋으면 춤을 선보이며 남다른 흥을 방출해 눈길을 끌었다.

 [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한편, 르완다 세 친구의 여행은 계획 회의에서부터 특별했다. 다 함께 모인 친구들은 회의는 뒷전이고 K-POP에 맞춰 춤을 추며 흥을 돋웠다. 그러나 흘러넘치는 흥보다 더 큰 문제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세 친구는 평소 여행과는 거리가 먼 여행 초보. 특히 알베와 브레제는 한 번도 르완다 밖으로는 나가본 적이 없었고 파브리스 조차 해외여행은 딱 한 번 경험이 있었다.

여행 초보 세 친구는 여행을 계획하며 자주 고비와 맞닥뜨려야 했다. 엘베는 주도적으로 회의를 이끄는 파브리스에게 “그런데 너 공항 이름은 알아?”라고 물었지만 파브리스는 당황하며 대답하지 못했고 이에 두 친구는 “너 여행 프로라며!”라며 격분했는데. 과연 유일한 해외여행 경험자 파브리스와 인생 첫 여행을 앞둔 엘베, 브레제는 머나먼 한국 땅에서 무사히 여행을 즐길 수 있을까?

또한 르완다 친구들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삼인방은 인생 첫 한국 음식 메뉴로 불고기를 택했다. 세 친구는 식당으로 걸어가며 “불고기 먹으러 간다!”, “불고기만이 우리를 걷게 할 수 있어”라며 크게 기대했다. 르완다에서 미리 찾아놓은 식당에 들어선 친구들은 재빠르게 불고기 주문을 마쳤다. 브레제는 밑반찬부터 차려지는 것을 보며 “이게 뭐야? 왜 이런 게 나와”. “고기는 어디 있어?”라며 당황했다. 이내 반찬이라는 것을 안 친구들은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기 시작했는데.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모세는 깜짝 놀라 “르완다에서 손으로 안 먹는다. 보통 포크로 먹는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불고기가 나오자 친구들은 “이 고기 진짜 맛있는데?”, “집에 가면 또 생각날 것 같아”라며 흡입했다. 특히 브레제는 고기의 맛에 푹 빠져 다른 반찬은 잊은 채 불고기만 집중공략 했는데. 이에 엘베는 “너 불고기 좀 천천히 먹어”라고 눈치를 주었다. 급기야 순식간에 밥 한 공기를 다 비운 브레제는 “저 밥 한 공기 더 주세요”라며 어서와 최초로 공깃밥을 추가 주문했는데. 이를 본 파브리스도 결국 “밥 하나 더 주세요”를 외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는 후문.

르완다 친구들의 폭풍 불고기 먹방은 20일(목)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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