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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4년만에 안방극장 컴백…치명적 관능미로 시선 압도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김희애가 치명적인 관능미를 선보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태원 클라쓰'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가 19일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압도적인 존재감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보여주는 김희애와 미묘한 감정의 경계에서 절묘한 균형을 잡는 박해준의 치명적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세계가 밀도 있게 그려진다. '미스티'를 통해 감정의 본질을 쫓는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모완일 감독과 김희애의 만남으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감케 한다.

 [사진='부부의 세계' 2차 포스터, JTBC]
[사진='부부의 세계' 2차 포스터, JTBC]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짚는데 일가견이 있는 주현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크리에이터로 글Line 강은경 작가까지 가세해 드림팀을 완성했다. 김희애와 박해준을 중심으로 박선영과 김영민, 이경영과 김선경이 각기 다른 비밀을 가진 문제적 부부를 그린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채국희, 한소희, 이학주, 심은우가 합류해 극에 힘을 더한다.

이번 포스터에서는 부서지고 깨진 물건들 사이로 부딪치는 김희애와 박해준의 시선이 뜨겁다. 서로를 끌어당기는지, 밀어내는지 알 수 없는 몸짓은 지독하게 얽힌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준다. 혼란 속 형형한 눈빛에 담긴 감정 역시 미움인지 사랑인지 정체를 알 수 없다.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김희애는 자수성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로 분한다. 평온한 가정, 남편의 변함없는 사랑, 기대에 부응하는 아들, 지역사회에서의 지위와 명성까지. 견고해 보였던 행복에 균열이 시작되면서 완벽했던 그녀의 삶이 요동친다. 박해준은 찰나의 배신으로 늪에 빠진 지선우의 남편 '이태오'를 연기한다. 감정적이고 즉흥적이지만 유약함 마저 로맨틱한 인물. 서로가 전부였던 지선우와 이태오가 운명의 수렁에 빠지면서 부부의 민낯이 거침없이 드러난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이태원 클라쓰' 후속으로 3월 27일 첫 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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