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갱, '더게임' OST 참여…임주환 테마곡에 깃든 고독한 정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고갱이 '더게임' OST에 참여했다.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의 네 번째 OST가 1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 빛 유튜브에 공개된다.

'더 게임'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번 OST는 도경(임주환)의 메인 테마 발라드 곡인 'Day Always Come On Time'로, 감성 싱어송라이터 고갱(Gogang)이 가창을 맡았다. 고갱은 특유의 감성과 음색으로 도경의 캐릭터를 표현했다. 미스터리한 캐릭터인 도경의 고독한 삶과 쓸쓸한 분위기를 담은 가사를 몽환적인 음색으로 들려주면서 감정선을 더욱 극대화시킨 것.

피아노 선율과 고갱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진 잔잔한 도입부로 시작하는 'Day Always Come On Time'은 드라마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함께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 게임' OST 제작사인 도너츠뮤직앤 측은 "고갱의 음악적 색깔이 드라마의 느낌과 잘 어울려 OST 가창을 제안했는데 고갱이 흔쾌히 응해줬다. 'Day Always Come On Time'은 드라마의 스토리와 캐릭터가 갖고 있는 분위기를 고갱의 색으로 녹여낸 곡"이라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고갱은 2013년 데뷔 이후 ‘페인트 유 블랙(Paint You Black)’, ‘그래도 나를 사랑해주기를’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Today (But there is no reason anymore)'를 발표해 감성 싱어송라이터로의 입지를 다졌다. 2016년 발표한 '텔 미 이프 유 캔(Tell Me If You Can)'과 2018년 발표한 '미드나잇 블루(Midnight Blue)'는 각각 이종석이 모델로 활약한 화장품 브랜드, 공유가 출연한 커피 브랜드의 광고음악으로 사용돼 대중에게 친숙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한편 '더 게임'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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