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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수상' 커크패트릭 형제, 6월 내한 확정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의 노래 '체인지 더 월드(Change the world)'로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웨인 커크패트릭(Wayne Kirkpatrick)과 커레이 커크패트릭(Karey Kirkpatrick) 형제가 오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내한을 확정했다.

커크패트릭형제의 내한은 오는 6월 9일 첫 내한공연을 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썸씽로튼'의 프로모션을 위한 것으로 최고의 작곡가에서 뮤지컬 제작자로 변신한 신재홍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커크패트릭 형제[사진=엠트리뮤직]
커크패트릭 형제[사진=엠트리뮤직]

웨인, 커레이 형제가 음악과 가사를 담당한 뮤지컬 '썸씽로튼'은 영국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과 캐리 커크패트릭·웨인 커크패트릭 형제의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인류 최초의 뮤지컬이 탄생하는 순간' '셰익스피어 시절 런던이 뮤지컬의 황금기인 브로드웨이의 30년대와 비슷했다면' 등의 호기심에서 시작한 작품으로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렌트' '인 더 하이츠' '애비뉴Q' 등으로 토니상 3회 수상에 빛나는 프로듀서 케빈 맥컬럼, '북 오브 몰몬' '알라딘' 등을 연출한 케이시 니콜로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코믹하게 그려내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오리지널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현재 브로드웨이 공연을 마친 '썸씽로튼'은 오는 5월까지 전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공연 이후 갖는 첫 해외 투어 도시로 서울을 선택했다. 가수 임재범·박효신·양파 등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신재홍 대표가 이끄는 엠트리뮤직이 이번 공연을 개최하며 오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중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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