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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킹엄·핀토,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피칭서 합격점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닉 킹엄과 리카르도 핀토가 날카로운 구위를 과시하며 코칭스태프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킹엄과 핀토는 지난 14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컴플렉스 홀맨 스타디움에서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SK 와이번스]

킹엄은 최고구속 147㎞를 기록한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질을 구사하며 21개의 공을 던졌다.

킹엄은 "올해 타자들을 상대로 첫 투구를 가졌는데 제구와 커맨드 모두 좋았다. 앞으로 라이브 피칭과 연습경기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점차 가다듬겠다. 첫 시작이 좋은 만큼 올 시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상덕 SK 투수코치는 "킹엄은 항상 의욕이 넘치고 성실한 선수다. 캠프에 몸을 잘 만든 뒤 합류했고 훈련도 충실하게 임하고 있다. 첫 라이브 피칭에서 우리가 기대했던 모습대로 좋은 변화구와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여줬다. 향후 투구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리카르토 핀토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리카르토 핀토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사진=SK 와이번스]

핀토 역시 최고구속 149㎞를 기록한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직구 평균 구속이 147㎞를 기록할 만큼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최 코치는 "핀토는 불펜 피칭을 두 번 밖에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최고구속 149㎞를 기록했다. 처음 영입했을 때 변화구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캠프 초반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생각보다 적응이 빠른 모습이고 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볼의 움직임이 심해 타자들의 쉽게 공략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SK는 이날 두 외국인 투수를 비롯해 박종훈, 문승원 김정빈 등 국내 투수들도 라이브 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가다듬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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