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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스프링캠프 평가전 자체 생중계 결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선수단은 다가오는 2020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선수단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수단은 오는 21일부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2020 스프링캠프 평가전(연습 경기)을 치른다. KT 구단은 스프링캠프 첫 실전에 나서는 선수단에 대한 팬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21일(현지시간)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평가전을 자체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구단은 "KBO리그 구단 최초로 지난 2016년부터 스프링캠프 평가전 생중계를 진행해 왔다. 올 시즌에도 여러 최신 장비들을 활용해 팬들에게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고 기존과 차별화된 생중계 시스템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KT 선수단. [사진=KT 위즈]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KT 선수단. [사진=KT 위즈]

예년과 달리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 TV'를 통해 자체 생중계를 진행한다. 구단은 "팬들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구단 프런트가 현지에서 방송을 진행해 생생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구단 운영팀 임세업 대리가 해설을 맡는다. 여기에 각종 데이터 분석에 능통한 데이터기획팀 신동원 대리가 캐스터로 나선다.

코치와 선수들도 평가전 중간에 깜짝 객원 해설로 등장할 예정이다. 팬들에게 올 시즌 목표와 캠프 분위기,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팬들은 포수 후면에서 보이는 경기장 전체 화면을 비롯해 내야 및 덕아웃 카메라 등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4개의 HD급 고화질 화면이 교차되는 중계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주요 활약 선수를 인터뷰로 연결해 경기 소감과 시즌 각오 등을 전달한다.

경기 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코어 맞추기, 결승타 주인공 맞추기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물도 증정해 팬들에게 생중계를 시청하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구단은 21일 평가전을 시작으로 NC와 SK 와이번스 등 모두 4차례 경기를 생중계한다. 현지 구장의 사정 및 상황에 따라 녹화 중계로 진행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

생중계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 TV'에서 시청할 수 있고, 구단 공식 어플인 위잽을 통한 접속도 가능하다. 시청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평가전 당일 오후 7시(한국시간)부터 위즈 TV에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다.

 KT 위즈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전을 자체 생중계한다. [사진=KT 위즈]
KT 위즈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전을 자체 생중계한다. [사진=KT 위즈]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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