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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손흥민, 토트넘 측면 공격의 심장" 극찬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숙적 아스널전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영국 언론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 아스널전에 선발출전해 후반 34분 조반니 로 셀로와 교체될 때까지 79분간 뛰었다.

토트넘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는데, 손흥민은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하는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뉴시스]
[뉴시스]

그는 전반 10분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받은 뒤 돌파를 시도하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하는 에릭 라멜라에게 감각적으로 찔러줬다. 라멜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나온 것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39분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빠르게 공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 해리 케인이 침착하게 차넣으면서 토트넘은 2번째 골을 만들었다.

영국 언론은 손흥민의 활약이 무척 돋보였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ESPN은 "두 번째 페널티킥을 얻어내기 전 선제골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낸 손흥민은 토트넘 측면 공격의 심장박동"이라며 "경기 내내 상대에 큰 위협이 된 선수 중 하나였다"고 썼다.

90min은 손흥민을 이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하면서 "경기 내내 아스널을 괴롭혔다. 상대 수비진을 몰아붙이며 많은 실수를 유도했다"고 평가했다.

미러 역시 "전반에 토트넘의 많은 역습을 이끌어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찬사를 보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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