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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리그 4호 도움…킬 3연승 신바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재성(28, 홀슈타인 킬)이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홀슈타인은 16일(한국시간) 독일 작센주 아우에에 있는 에르츠게비르크스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22라운드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재성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도움 하나를 기록했다. 그는 소속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8분 엠마누엘 이요하의 득점에 관여했다.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이 16일(한국시간) 열린 에르츠게비르크스 아우에와 원정 경기에서 리그 4호 도움을 올렸다. [사진=조성우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이 16일(한국시간) 열린 에르츠게비르크스 아우에와 원정 경기에서 리그 4호 도움을 올렸다. [사진=조성우 기자]

이재성은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든 뒤 이요하에 패스를 보냈다. 이요하는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이로써 리그 4호 도움이자 10번째 공격포인트(6골)를 기록했다.

그는 후반 중반 이후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겨 뛰며 전후반을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홀슈타인은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에 2-1로 이겼다. 리그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홀슈타인은 9승 6무 7패(승점 33)로 리그 7위에서 5위로 올라갔다. 홀슈타인은 전반 42분 살리 외즈칸이 선제골을 넣어 0의 균형을 깨뜨렸다. 이후 이재성의 도움으로 추가골이 나왔다.

아우에는 후반 25분 디미트리 나자로프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홀슈타인은 리드를 지켰다. 이재성이 어시스트를 한 이요하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한편 이재성과 함께 뛰고 있는 수비수 서영재(25)는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34분 판 덴 베르크와 교체돼 그라운드로 나왔다. 그는 이재성과 함께 경기 종료까지 함께했다.

백승호(22, 다름슈타트)는 같은날 열린 잔트하우젠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63분 동안 뛰었다. 그는 두 경기 연속 골 도전에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14분 토비아스 켐페가 올린 코너킥을 수비수 임마누엘 횐이 헤더로 마무리해 잔트하우젠을 1-0으로 꺾고 2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다름슈타트는 6승 11무 5패(승점 29)로 리그 11위에서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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