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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챔피언십 우승' 타이거우즈, PGA 역대 최다 타이 82승 '금자탑'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골프 황제'는 여전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가 6개월만에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역대 최다승 타이인 82승째를 기록했다.

우즈는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 아코다골프나라시노컨트리클럽(파70)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조조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 2위 마쓰아먀 히데키(일본)를 3차타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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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우즈는 '전설' 샘 스니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새 역사를 쓸 준비를 모두 마쳤다. 1승만 추가하면 '역대 최다승'을 갈아치우며 진정한 골프 황제의 대관식을 치르게 된다.

우즈는 지난해 9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80승째를 기록한 뒤 올해 4월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며 스니드에 1승차로 다가섰다. 그리고 이날 6개월만에 PGA 우승트로피를 품으면서 또 다른 금자탑을 쌓아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제 우즈는 PGA투어 최다승 단독 선두 기록과 함께 메이저 대회 최다승(18승)에 도전한다. 앞으로 PGA투어 대회에서 1승을 추가하면 역대 최다승에 오르고,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승에는 3승을 남겨두고 있다. '살아있는 전설' 이라는 표현이 조금도 부족하지 않은 우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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