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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영웅' 故 김성집 유해, 대전현충원에 안장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림픽 역도 국가대표로 선수로 활동하고 은퇴 후 스포츠 행정가로 국내 스포츠 발전에 공헌안 고(故) 김성집 선생의 유해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故 김성집 선생의 유해가 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으로 옮겨진다"고 24일 밝혔다. 안장식은 25일 오전 11시다.

故 김성집 선생의 유해는 지난 8월 23일 국가보훈처로부터 국가사회공헌자 묘역 안장 승인을 받았다. 안장식에는 신치용 진천선수촌 촌장을 비롯해 박용철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박인태 대한역도연맹 부회장 등 체육계 관계인사를 비롯해 체육 원로, 유가족 등 약 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대한체육회]
[사진=대한체육회]

故 김성집 선생은 지난 2002년 손기정(육상 마라톤) 2006년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 2019년 서윤복(육상·마라톤) 이후 체육회 선정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는 네 번째로 국립묘역에 안장된다.

故 김성집 선생은 한국에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그는 해방 후 한국선수단이 태극 마크를 달고 처움 출전한 1948년 런던올림픽 역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1952년 핼싱키 올핌픽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1958년 멜버른 올림픽 이후 선수 은퇴했고 스포츠 행정가로 제2의 체육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1976년부터 1990년까지 태릉선수촌장을 역임했고 체육회 부회장도 역임했다. 2011년에는 체육회 선정 '스포츠영웅'에 이름을 올렸고 2016년 2월 20일 향년 97세로 세상을 또났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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