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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50대 초반 남성, 머리와 몸통 분리돼 '토막살인' 시신 부검 中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지난 19일 서울대공원에서 토막살인 시신이 발견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발견된 시신은 50대 초반 남성으로 발견 당시 묻어 있거나 은폐되어 있지 않았으며 머리와 몸통이 분리돼 검은 비닐봉지에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경찰관계자들은 "자신의 범죄를 노출하는 과감함과 잔혹성을 띠어 원한 등으로 모멸감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처 시신을 매장하지 못할 정도로 매우 급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경찰은 20일 "서울대공원 주변 수풀에서 토막 난 50대 초반 남성의 신체 일부가 나왔다"고 밝히며 "신체 일부를 먼저 회수했고 이어 서울대공원 주변 수색을 통해 머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대공원 50대 초반 남성의 토막시신은 현재 부검 중이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시간이 나오면 진범 추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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