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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임찬규 상대 선제 3점 홈런 작렬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페르난데스는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2루에서 LG 선발 우완 임찬규를 상대했다. 풀카운트에서 임찬규의 6구째 141km짜리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선제 3점 홈런을 때려냈다.

1회말 두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페르난데스의 홈런에 힘입어 두산이 3-0으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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