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정보통신업 취업자가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지난 7월 정보통신업(ICT서비스 및 SW산업) 취업자가 85만8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4%인 2만 명 증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정보통신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 10차개정 기준 대분류 'J.정보통신업'이다. 정보통신은 58.출판업, 59.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60.방송업, 61.우편 및 통신업, 62.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63.정보서비스업으로 구성되며, ICT서비스 및 SW산업에 해당한다.
정보통신업 취업자수는 전체 산업 2천738만명의 3.1%에 불과하지만, 증가 규모는 전체 산업 취업자 증가 규모인 30만 명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전년동기대비 전체 산업에서 30대 미만 및 30세∼49세 청장년층 취업자가 감소한 반면, 정보통신업의 경우 증가세가 나타나, 청장년의 안정적인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산업의 49세 미만 취업자는 19.0만명(1.2%↓) 감소한 반면, 정보통신업에서는 0.4만명(0.5%↑)이 증가(73.5만명)했다.
전체 산업의 상용종사자는 3.2% 43만8천명 증가했으나 정보통신업은 6.8%인 4만7천명이 증가해 전체 상용종사자 증가 규모의 10.7%를 차지했다.
한편, 정보통신업 고용통계는 과기정통부가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