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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네 마녀의 날' 기관 매수에 2040선 안착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네 마녀의 날(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이날 기관의 대량 매수세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를 누르며 코스피가 2040선에 안착했다. 종가 기준 2040선을 넘은 것은 7월 26일(2066.26)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32.08) 보다 17.12포인트(0.84%) 오른 2049.2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6천173억원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천344억원, 2천860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 순매수 규모는 5월 28일(6천227억원) 이후 최대치다.

동시호가 전후로 외국인의 순매도는 1천262억원에서 2천872억원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기관의 순매수세가 4천321억원에서 6천173억원으로 확대되며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프로그램매매의 경우 동시호가 전후로 전체 1천698억원 순매수에서 3천642억원으로 확대됐다. 차익거래는 2천16억원 순매수에서 1천205억원 순매도로, 비차익거래는 318억원 순매도에서 4천847억원 순매수로 전환됐다.

업종별로는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의료정밀(-0.86%), 통신업(-0.18%)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8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전 거래일(623.25) 보다 7.12포인트(1.14%) 오른 630.37에 장을 시작했다. 종가 기준 630선을 회복한 것은 7월 26일(644.59)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302억원과 136억원을 순매수, 개인이 350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89%), 종이목재(-0.58%), 통신서비스(-0.05%), 반도체(-0.04%)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 SK머티리얼즈를 제외한 8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엑시콘 1종목,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원(0.21%) 내린 1190.8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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