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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메이트X' 데뷔전…폴더블폰 '한중 대전' 열린다
오는 23일 공개 유력, 차세대 폼팩터 선점 갤럭시 폴드에 '도전장'
2019년 10월 20일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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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의 해외 시장 공략을 서두르는 가운데 화웨이도 첫 폴더블 스마트폰의 데뷔전을 치른다.

화웨이는 막대한 중국 내수시장과 특유의 가성비를 배경으로 글로벌 2위 스마트폰 업체로 부상했다. 마치 종이처럼 앞뒤로 '접을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무장한 스마트폰 폼팩터 승자를 겨룰 한중 대전이 열리는 셈이다.

20일 스마트폰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가 조만간 출시된다. 화웨이는 오는 23일 선전에서 메이트X를 공개, 사전 예약판매 후 내달 1일부터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서울 코엑스 한국전자전에서 삼성전자 전시관 방문객들이 갤럭시 폴드를 체험 중이다.


화웨이의 폴더블폰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와 달리 아웃폴딩 방식이다. 화면을 뒤쪽 방향으로 접는 것인데 화면을 안쪽으로 접는 갤럭시 폴드의 인폴딩과는 정반대다. 8인치 디스플레이로 7.3인치 갤럭시 폴드보다 다소 큰 화면으로 마찬가지 5G폰이다. 화웨이 최신 AP '기린990'을 장착했으며 가격은 사양에 따라 160만원대, 최고 사양은 갤럭시 폴드와 비슷한 23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1, 2위 스마트폰 업체들의 폴더블폰 출시는 험난한 과정을 거쳤다. 갤럭시 폴드의 경우 당초 올해 4월 출시 직전 디스플레이 결함 문제로 5개월 가까운 보완작업을 거쳐야 했다. 메이트X의 경우 미중 무역분쟁의 후유증을 톡톡히 치르는 중이다. 미국 정부의 화웨이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로 올해 연말 이후 구글의 OS 지원이 불투명하다.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사진=화웨이]


지난달 출시 직후 갤럭시 폴드의 선전으로 폴더블폰 자체에 대한 기대감은 고조된 상황이다. 그러나 대중화를 위한 장벽도 여전하다. 디스플레이 수율이 일반적인 OLED 패널 대비 저조한 수준인 가운데 대량 양산이 어려워 원가 부담도 크다.

그 때문에 초기 시장에선 얼리어답터 위주로 구매층이 형성된 상황이다. 삼성전자도 갤럭시 폴드 판매목표를 처음부터 100만대 미만으로 설정, 월 10만대 수준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S10, 노트10 등 수천만대가 팔리는 주력 스마트폰에 비하면 근소한 물량이다.

메이트X도 마찬가지 월 30만대 수준에서 생산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핵심 시장 진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판매는 주로 중국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디스플레이는 물론 AP, 디스플레이 등 핵심 부품과 사용자 UI 면에서 시장 전반의 진화로 차별화에 한계가 따르고 있다. 특히 플래그십 제품에선 5G폰의 경우 120만~130만원대로 가격이 크게 뛰었지만 동시에 교체주기는 더 길어졌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최근 2년간 역성장 추세로 전환된 배경이다.

그 때문에 폴더블폰은 폼팩터 변화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000년대 이후 줄곧 개발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모바일 상용화라는 측면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 선점과 직결된다.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폰이 지금은 초창기 단계에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며 "디스플레이 수율 개선과 함께 가격과 성능이 더 개선되면 대중화 단계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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