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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비대위 "DLF는 사기, 국회는 은행들에 대한 특별검사 실시하라"
DLF비대위, 정무위 종합감사 맞춰 국회 앞 집회 개최
2019년 10월 21일 오후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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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DLF비대위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DLF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21일 오후 DLF 비상대책위원회(DLF비대위)는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우리·하나은행 파생결합상품 사기에 대한 철저한 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21일 오후 DLF 비대위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서상혁 기자]


이날 비대위는 정치권에 DLF의 사기성을 규명하는 조사를 촉구하기 위해 집회를 마련했다.

김주명 DLF비대위원장은 "DLF는 선량한 고객이었던 피해자들을 분노와 절망 속으로 빠트렸으며, 그 가족에게 불행을 안겨줬다"라며 "은행들의 불법 행위는 노인들의 노후, 노동자와 주부의 꿈마저 없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감독원은 중간조사 발표에서 '은행은 정기예금 선호 고객을 DLF 상품 판매의 타깃으로 해 단기수익률만을 강조하는 등 상품을 오인하게 했다'라며 사기행위를 확인했음에도,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라며 "혐의점이 모두 나와있음에도 금감원은 은행의 방패막이 노릇을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특검을 통한 엄정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김 위원장은 "3천600명의 피해자와 수만명의 가족들 모두는 분노와 좌절 속에서 국회의원 여러분께 애타게 탄원한다“라며 "국회에서 이 문제를 중요하게 다뤄, 피해자들이 조금이라도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은행에 대한 특별검사를 통해 엄정한 조사를 하는 한편, 은행에 대한 엄벌로 전 국민이 똑같은 피해를 입지 않게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엔 은행 측 고위급 임원이 일반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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