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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콜, 양키스행…3억3천만 달러 계약 합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만 하루가 걸리지 않았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원 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와 재계약하며 역대 메이저리그 FA 투수 최다 금액 계약 주인공이 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기록이 다시 깨졌다.

스트라스버그와 함께 올 시즌 메어저리그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게릿 콜(투수)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는다. 콜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콜은 양키스와 역대 투수 FA 최고액인 3억2천400만 달러(약3천869억원)에 입단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9년이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스트라스버그는 전날(10일) 계약기간 7년에 총액 2억4천5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워싱턴에 남았다. 그러나 콜이 FA 투수 중 처음으로 3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는 올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이라는 성적을 냈다.

콜이 양키스와 계약을 확정하면 메이저리그 역대 FA 계약 전체 2위가 된다. 역대 최대 규모는 브라이스 하퍼가 갖고 있다.

하퍼는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워싱턴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했다. 그는 당시 필라델피아와 13년 간 3억3천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비 FA 선수까지 포함하면 메이저리그 최대 계약은 마이크 트리웃(LA 에인절스)이 갖고 있다. 트리웃은 올해 3월 에인절스와 계약기간 12년에 4억2천650만 달러(약 5천95억원)에 합의했다.

에인절스는 당시 트리웃이 FA 자격을 얻기 전에 연장계약을 맺었다. 한편 콜은 이날 계약 합의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평균 연봉 1위가 됐다. 그는 9년 동안 연봉으로 평균 3천600만달러(약 430억원)를 받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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