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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시장, 절반 중국산


10위권중 5개사 중국 차지…모바일앱 구매액도 미국 추월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전세계 30억명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3분의 1 이상이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이 애플에 필적할만큼 빠르게 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가 조사한 2016년 4분기 스마트폰 사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30.2%를 차지해 애플의 점유율 34.8%에 육박했다.

또한 중국에서 모바일앱 매출도 급증해 미국을 추월했다. 2016년 중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모바일앱 구매액은 119억달러로 미국의 구매액인 94억달러를 넘어섰다. 양국간 격차는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10위 업체중 5개사가 중국 브랜드였다. 화웨이가 5.4%로 3위, 샤오미(3.7%)와 레노버(2.7%)는 4위와 5위, 오포(2.4%)와 비보(2%)는 8위와 9위로 뒤를 이었다.

삼성은 점유율 23.5%로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2.5%로 6위, 소니는 2.4%로 7위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스테이티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인구 가운데 31%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중 절반 가까운 49%가 아시아 태평양지역 사용자였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중동과 아프리카지역으로 스마트폰 사용률이 19%에 그쳤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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