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감독, '필리핀 유소년 국제대회' 개최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파주 챌린저스 감독)이 필리핀에서 '양승호 & 코리아cc회장배 필리핀 유소년 국제대회'를 오는 21일부터 개최한다.

필리핀 전국에서 참가한 35개팀 가운데 지역 예선을 거치거나 초청을 받은 8개팀이 필리핀 클락의 코리아 볼파크에서 3일간 경기를 치른다. 대한 유소년 연맹 최강팀 남양주 권오현감독의 야놀과 클락 유학생 유소년팀 위너스도 출전한다.

또한 전 프로야구 투수 최향남이 재능기부를 통해 필리핀 유소년 참가팀 모두를 지도하고 있다.

양승호 감독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필리핀 유소년 선수와 팀이 지속적으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나마 주고 싶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필리핀 현지 교민들과 한인 업체들이 대회 개최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 매년 더 많은 필리핀 유소년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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