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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보스' 정준호 "난 핵인싸 보스, 직장에서도 자주 악수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문제적 보스' 정준호가 자신을 '핵인싸 보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근진 CP와 신동엽, 정준호, 토니안, 이천희, 장동민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핵인싸 보스"라고 자신을 소개한 정준호는 "제가 가장 '문제적 보스'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아닐까. 저는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단점도 많고, 직원들이 볼 때는 부족함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본업인 배우 생활을 하면서 직장에서는 어떤 식으로 CEO의 역할을 하는지 많이 궁금해 할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저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을 중요시하게 여기는 가르침을 받았다. 악수는 내 마음을 전달하는 수단이다. 직장 생활에서도 두 번씩 악수를 한다. 제 사업 스타일이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하는 편이다. 고민도 들어주고 소주도 챙기는 편"이라고 자신의 스타일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늘상 사업의 중심에 있을 때도 사람들과의 관계, 오래된 추억이 쌓여 내 사람이 된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편이라 '핵인싸 보스'라고 타이틀을 정했다"고 웃었다.

정준호는 "취업하기가 힘들다. 기업을 꾸려가는 오너의 입장에서도 힘든 시대다. 이런 와중에 본업이 연예인이면서 실제 사업가에서는 어떻게 활동을 하는지, 솔직하고 리얼하게 보여드리겠다. 사회가 전체적으로 힘들고 경직되어 있는 시기에, 활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문제적 보스'는 '문제적 남자'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 CEO들과 이들을 보스로 둔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피스 밀착 리얼리티다. 연예인 CEO들이 방송 생활이 아닌 사업을 하면서 직면하게 되는 수많은 물음표를 해결해나가는 진짜 직장이야기를 담는다.

연예인 CEO로 정준호, 임상아, 토니안, 이천희가 출연한다. 연예인이 아닌 패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매니지먼트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사업가로 성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의 색다른 면모를 담아낼 예정. 신동엽과 장동민은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직장 생활을 지켜보며 토크를 나눈다.

한편, tvN '문제적 보스'는 오는 6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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