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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언론 "이강인은 보물…안쓸 거면 임대가 최선"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보물 같은 재능도 경기에 나서야 발전한다."

스페인 매체가 20세 이하 월드컵(U-20) 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18, 발렌시아)의 임대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수페르테포르테'는 최근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남는다면 좋겠지만 보물 같은 재능을 경기장에서 보여줄 기회가 없다면 최고의 선택은 임대 이적 뿐"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모두가 이강인이 보물이란 것을 알지만 재능을 발휘할 장소를 찾는 게 중요하다"며 "임대가 성사된다면 이강인은 출전시간을 확보하면서 경기력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발렌시아와 연고를 같이 하는 레반테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나타낸 가운데 오사수나, 그라나다, 에스파뇰 등 다른 스페인 구단들도 여전히 이강인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네덜란드의 아약스, PSV 에인트호벤도 눈길을 거두지 않고 있다.

한편 수페르테포르테는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장기적으로 지키려면 현재 책정된 바이아웃 금액을 더 높아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지금 당장 이강인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하려는 구단은 8천만 유로(한화 약 1천60억원)을 지불해야 한다. 18세 선수의 몸값으로는 무척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 매체는 "이강인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를 감안하면 바이아웃 금액 인상은 자연스럽다"고 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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