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美 증시 급락에 약보합 출발 후 상승 전환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국내 증시가 제조업 부진에 따른 미국 증시의 급락으로 약보합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 전환했다.

미국 증시는 중국과의 무역전쟁 지속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위축 등 부진이 겹치면서 1%에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26,403.28) 보다 285.26포인트(1.08%) 떨어진 26,118.02,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62.88) 보다 88.72포인트(1.11%) 떨어진 7,874.16에 장을 마쳤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65.69) 보다 3.26포인트(0.17%) 하락한 1962.43에 장을 출발했다. 다만 장 시작 직후 상승 반전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은 134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과 7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보험(0.08%), 섬유의복(0.07%), 은행(0.01%) 등은 상승, 운수창고(-0.60%), 건설업(-0.54%), 철강금속(-0.48%) 등 다수의 업종이 하락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셀트리온, LG생활건강 등 4종목은 상승,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네이버, LG화학은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20.02) 보다 0.41포인트(0.07%) 떨어진 619.61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와 동일하게 장 시작 직후 상승으로 돌아섰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은 91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과 7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비금속(1.53%), 통신장비(1.03%), 출판매체복제(0.94%) 등 다수 업종이 상승, 방송서비스(-0.29%), 제약(-0.16%), 통신방송서비스(-0.20%)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혼조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헬릭스미스, 케이엠더블유, SK머티리얼즈, 에이치엘비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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