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해투4' MC 사로잡은 명언 퍼레이드…'미선대사' 등극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이번 명절에 '해투4' MC 중 유일하게 유재석만 문자를 보냈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언니들의 만찬' 특집으로 박미선, 이지혜, 심진화가 출연한다.

이날 데뷔 33년 차에도 전쟁터 같은 예능계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는 박미선은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박미선은 "왜 오늘은 스페셜 MC가 없냐"며 "어디 눈 둘 데가 없다"고 인사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미선은 "이번 명절에 '해투4' MC들 중 유일하게 유재석만 문자를 보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박미선을 고마운 누나라며 "박미선에게 원피스를 사주겠다고 약속하고 10년째 못 사줬다"고 이야기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유재석이 박미선에게 원피스를 사주기로 한 이유와 이에 대한 박미선의 반응이 밝혀져 기대를 더한다.

박미선은 이러한 장점을 살려 토크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고. 이에 녹화 중에도 즉석에서 출연진의 고민을 듣고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워킹맘 이지혜의 고민부터, 눈물이 많아 고민이라는 심진화의 사연까지. 후배들의 고민에 박미선은 모두가 공감할 명언 퍼레이드로 화답하며 '미선대사'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6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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