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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중국마마, 함소원 카드로 통큰 결제…네일아트+노래방+장보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중국 마마의 통큰 소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18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85회분 시청률은 9.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2.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지상파-종편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8주 만에 '아내의 맛'을 다시 찾아온 김빈우-전용진 부부는 전용진의 생일을 맞아 율이와 원이, 반려견 나나까지 안동에 있는 시댁으로 총출동했다. 전용진은 15년 만에 받아보는 어머니의 생일상에 은근히 기대를 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옥상에 사는 11마리와 집안에 사는 4마리, 총 15마리의 유기견에게 줄 1견 1닭의 특식에 더 열중해 웃음을 안겼다. 주로 즉석조리 식품을 선호했던 시어머니는 요리에 자신 없어 했고, 결국 김빈우의 주도 아래 보조 셰프로 활약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김빈우가 잠시 틈을 보인 사이 미역국에 까나리 액젓과 씨간장을 넣는 무리수를 투척했고, 그렇게 완성한 미역국을 한술 뜬 전용진은 충격과 공포의 맛에 빵 터지고 말았다. 김빈우와 시어머니마저 웃음을 터트린 상황에서, 먹방 요정 원이가 까나리 미역국 한 그릇을 뚝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잠언과 임도형은 박명수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특히 어른스러운 말솜씨는 물론 일명 '도형패치' 임도형이 박명수 흑역사를 줄줄이 읊어내 박명수를 당혹스럽게 했다. 그렇지만 이내 뛰어난 작사실력으로 박명수의 칭찬을 받은 트롯둥이들은 박명수가 선물로 준 RC카를 꺼내보며 환호와 함께 '바다의 왕자'를 열창했다. 이후, 종로에 위치한 송해 길에 도착한 홍잠언과 임도형은 기쁜 얼굴로 노래 한 곡을 뽑았고, 송해의 30년 단골 의상실을 찾아 듀엣 공연을 위한 의상을 맞췄다. 이어 광장시장으로 이동한 홍잠언과 임도형은 시장에서도 핫한 인기를 증명했다. 따끈한 빈대떡 먹방을 보여준 홍잠언과 임도형에게 팬들의 음식 조공이 쏟아지자, 트롯둥이는 '빈대떡 신사'와 '안동역에서'를 즉석 버스킹으로 선보여 박수 세례를 받았다. 계속되는 앵콜 요청에 홍잠언이 '항구의 남자'를 부르면서 흥 넘치는 춤판이 벌어졌다.

한국에 머물게 된 중국 마마와 파파는 집을 비워야하는 함소원과 진화를 대신해 혜정이와 집을 책임지게 됐다. 함소원은 마마에게 비상용 카드를 줬고, 급할 때만 쓰라는 당부를 남겼다. 하지만 신이 난 마마는 베이비시터 이모와의 만남을 추진했고, 네일숍에서 만난 중국마마와 베이비시터 이모 3인은 일명 '목동 핑클'을 결성하며 즐거워했다. 기분이 좋아진 마마는 함소원이 준 카드로 모두의 네일아트 비용 14만원을 결제했고, 2차 노래방마저 쾌척하며 6만원을 더 결제했다. 결국 짠소원의 전화를 받게 됐지만, 마마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함소원의 카드로 또 10만원어치 장을 본 뒤 3차 장소인 집으로 향했다. 독박육아에 시달리던 파파는 이모들의 등장에 젠틀 미소를 보이며 이모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직접 모셔다 준다는 말까지 꺼내 마마의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그렇지만 파파는 이내 천연 팩을 하는 마마 손을 슬며시 잡으며 서운했냐는 말과 함께 다음엔 자신도 청일점으로 끼워달라는 애교를 보였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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