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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 대전 '집중 유세'…"'참사 정권' 심판할 것" [선거운동 스타트]


"尹, 채 상병·오송·이태원 참사에도 불변"
"안필용·박영순·김찬훈과 미래 바꿀 것"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새로운미래가 안필용·박영순·김찬훈 후보가 출마하는 대전 지역을 방문해 '화력 지원'에 나섰다.

박원석 공동선대위원장은 28일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안필용 후보, 박영순 후보, 김찬훈 후보와 함께 새로운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박원석 새로운미래 공동선대위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8일 대전 서구 한민시장을 방문해 (왼쪽부터) 김찬훈·박영순·안필용 후보 유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새로운미래]
박원석 새로운미래 공동선대위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8일 대전 서구 한민시장을 방문해 (왼쪽부터) 김찬훈·박영순·안필용 후보 유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새로운미래]

박원석 위원장은 "지난 윤석열 정부 2년 반(을) '참사 정권'이라 불러도 마땅하지 않겠느냐"며 이태원 참사, 해병대 채수근 상병, 오송 수해 등의 사고를 언급했다.

그는 "어젯밤27일) 서울시청 광장 앞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들렀다. 오늘(28일) 아침엔 수색 작업을 하다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채수근 상병의 묘역을 대전현충원에 찾았다"며 "이곳 대전에서 얼마 멀지 않은 오송에서는 지난여름 수해 때 지하차도에 갇혀서 시민들이 오도 가도 못하다 생명을 잃는 참사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뭐가 잘못됐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며 "채 상병 사건의 책임자인 전 국방부 장관을 대사로 임명해서 해외로 빼돌리다가 국민에게 딱 걸렸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방부 차관이었던 신범철, 대통령실의 국가안보실장이던 임종득, 모두가 특수 은폐 책임자들(인데), 이 정부에서 단수 공천을 받고 자칫하면 국회의원이 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이번 총선, 반드시 윤 정부의 일방적인 독선과 독주를 심판하고 여전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누군가는 소를 키우는 심정으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일을 하려고 새로운미래를 만들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박영순 대전 대덕구 후보는 "집권 여당과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과 명품백 같은, 김건희 일가의 부동산 투기를 방어하느라 특검도 거부하고 오직 자기 가족을 보호하는 데만 권력을 사용한다"며 "여러분 안필용 (후보를) 응원해 주시고, 당선시켜 주셔서, 반드시 민생이 회복되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안필용 대전 서구갑 후보는 "준비된 후보 안필용을 선택한다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는, 그리고 서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찬훈 대전 유성을 후보도 "유성구민, 서구갑 주민, 대덕 주민, 대전시민들은 새로운미래를 선택하고, 제3의 선택을 해서 이 나라의 새 정치를 이끌어갈 것"이라며 "우리가 승리할 때까지 함께 모두 한 몸이 되어서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미래를 위해 열심히 투쟁하고 노력하자"고 밝혔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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