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 수술 후 기억 잃을 김지원 위해 미리 찍은 영상 편지 "사랑해"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김수현이 김지원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20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에서는 수술을 위해 독일로 향하는 홍해인(김지원), 백현우(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현우는 독일 병원으로부터 수술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는다. 하지만 수술 후 기억을 잃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함께 듣는다.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수술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는 숨긴 채 "수술 받으면 살 수 있다"고 말한다. 홍해인은 살 수 있다는 말에 오열한다.

이후 두 사람은 독일로 향했고, 백현우는 병원 앞에서 수술 부작용에 대해 밝힌다. 충격을 받은 홍해인은 "그냥 며칠 좋은 꿈 꿨다 칠게"라며 돌아섰다.

백현우는 홍해인을 붙잡으며 "그냥 내 말 들어. 너는 살아. 사는 거야. 제발 살자"고 눈물을 보였다.

이후 공개된 에필로그에서 백현우는 홍해인이 자신을 기억 못할 것을 대비해 영상 편지를 남겼다. 백현우는 "사랑해 해인아. 사랑했고 사랑할게"라며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