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 · 인공근육 등 24개 미래소재 연구단 출범

두 사업은 작년 3월 발표한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전략’에 따라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글로벌 초격차 소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2024년 신규 임무중심형 연구개발(R&D) 사업이다.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 사업'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별로 요구되는 미래소재를 개발하는 14개 연구단이 선정됐다. 높은 강도와 우수한 가공성이라는 상반된 특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고집적 반도체 기판 소재, 유연성은 물론 고성능과 고내구성 자가치유 기술을 보유한 인공근육 소재,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우주발사체용 내열소재, 차세대 소듐냉각고속로 피복관용 내열소재 등 다양한 기술난제 극복에 도전한다.

만 40세 이하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의 신진연구자를 지원하는 '소재글로벌 영커넥트' 사업에는 인체유래물 동결보존 소재 등 10개 연구단이 선정됐다.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 사업에 선정된 연구단에는 연간 15억 원 내외의 연구비를 5년간 지원하며 '소재글로벌 영커넥트'는 경쟁형으로 과제당 1단계(2년) 2팀에게 연간 총 15억원, 2단계(2년)는 1팀에 연간 12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고집적 반도체향 차세대 극한 스케일링 배선 소재 솔루션 개발(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형준) △절연/방열, 고강도/가공성 이중상반특성을 지닌 유무기 복합 고집적 패키징 기판 소재 개발(한양대학교 한태희) △다기능성 분자 리간드를 이용한 내재적 신축성을 갖는 고연신성 디스플레이Backplane 구현(경상국립대학교 김윤희) △900 Wh/L급 이차전지용 분자 인코딩 기반 초결착 건식 후막 전극 기술 개발(한국기계연구원 현승민) △슬라이딩 도어 방식의 셀 해체 기술 및 입자간 리튬 조성 평형 기술 기반의 폐전지 재활용 단결정 양극 합성 기술 개발(서울대학교 이규태) △고온 크리프와 조사팽윤 저항성이 우수한 인공신경망 기반 ODS 피복관 소재 및 제조기술 개발(국립부경대학교 노상훈) △구조 및 계면 제어를 통한 PEM 수전해 귀금속 저감 소재 개발(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장종현) △해수 특화형 선택적 이온 반응 수전해 기술 개발(한국재료연구원 최승목) △Sub-THz 초광대역 밀리미터파 특성맞춤용 흡수/차폐/방열 다기능 올인원 MXeneX 소재 원천기술 개발(울산과학기술원 권순용) △경-연조직 인터페이스 조성·구조·환경 연속/입체 구배 정밀 (≤20μm) 모사 결손부위 맞춤형 경사기능구현 공정 및 소재기술 개발(한국재료연구원 윤희숙) △발화저항성과 적층제조성을 동시 구현하는 우주발사체용 고인성 내열합금 개발(한국과학기술원류호진) △초경량·고강도 동시구현 탄소나노튜브 연속 섬유 기반 복합소재 원천기술개발(인하대학교 양승재) △하이브리드 슈퍼코일 기반 초성능 인공근육(한양대학교 김선정) △인간-로봇 실시간 상호작용 가능 휴머노이드 골격 맞춤형 3D인쇄회로기판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한국전기연구원 설승권)

◇소재글로벌 영커넥트△자유형상 디스플레이용 용융 상전이 기반 정밀 형상제어 기판 원천 소재 개발(한국과학기술원 강지형) △Tg가 분산된 이중 위상 글라이콜 젤을 이용한 형상가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한국기계연구원 김현돈) △산소 공유결합 제어형 고에너지밀도 Zero-strain 양극 개발(성균관대학교 김종순) △원자치환과 결맞음상 분포제어를 통한 고에너지밀도 무변형 층상구조 양극소재 개발(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세영) △결정 생성/성장 억제 소재 플랫폼 기반 인체유래물 나노동결보존제 개발(한국재료연구원 정호상) △폐 조직 재생용 진단-치료 피드백 패치 소재 기술 개발(포항공과대학교 이준민) △경구투여 올인원 소프트 로봇을 위한 테라모픽 자성 복합소재 플랫폼 개발(울산과학기술원 김지윤) △의수 소프트 로봇 정밀 제어용 디커플링 센서 기반 촉감 구현(성균관대학교 원상민) △산화물 반도체 이동도-안정성 상충관계 돌파를 위한 거대 언어지능 기술 개발(아주대학교 조성범) △고이온전도성 고체전해질 설계용 uncertainty 평가 기반의 초정밀 범용 AI 기술 개발(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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