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종합] '불후의 명곡' DK, 유회승 꺾었다…21번째 도전 끝 첫 우승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DK가 '불후의 명곡' 21번째 출연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55회는 '록의 神 김경호 편'으로, 모던 록 밴드 몽니와 특색 있는 고음의 소유자인 DK, 세계관을 구축한 밴드 엔플라잉의 메인 보컬인 유회승, JYP표 밴드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강렬하게 떠오르고 있는 K팝 그룹 템페스트 등이 출연했다.

가수 DK가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감격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DK가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감격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DK는 마지막 무대에 올라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를 파워풀한 고음을 뽐내며 열창해 모두의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이에 DK는 유회승을 누르고 '불후의 명곡'에서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DK는 "가장 감사한 무대다. 제가 '김경호 키즈다"라먀 "참으로 영광이고 존경한다"라고 김경호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DK의 무대를 보고 가장 먼저 기립한 몽니의 김신의는 "눈물이 날 뻔 했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를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은 김경호는 "저의 팬이라고 하지만 전곡을 알지는 못한다. DK는 거의 모든 곡을 알더라. 제일 기대했다"라며 "노래를 듣는데 숨을 못 쉬겠더라. 숨소리, 목소리 놓치고 싶지 않았다. 놀라웠다. 멋진 노래 해줘 감사하다"라고 극찬했다.

DK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게 된 유회승은 "심장이 두근거린다. 저는 노래를 노래방에서 익혔다. 두 선배님(김경호, DK)이 큰 영향을 주셨는데 이렇게 셋이 있다는 것이 떨리고 기절할 것 같다"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유회승은 첫 무대에서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열창해 3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제대로 이 갈았다"는 DK의 벽은 넘지 못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종합] '불후의 명곡' DK, 유회승 꺾었다…21번째 도전 끝 첫 우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