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기량을 공개하는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 38건을 진행한다. 또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 등 36건의 전승자 기획행사도 개최한다.
5월에 38건을 선보이는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 로는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마을 청장년들이 동서로 편을 갈라 나무로 만든 동채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안동차전놀이’(5월 4일 / 구 안동역 역사부지)와, 줄꾼과 어릿광대의 재담과 곡예,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5월 4일 / 과천중앙공원야외마당), ‘강강술래’ (5월 19일 / 진도 운림산방 광장) 등의 행사가 국민들에게 무형유산의 흥과 멋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마련된다
36건이 기획된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로는 역사적으로 이웃나라들과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사용되었던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5월3일~5월5일 / 전주부채문화관), 복식이나 의식용구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을 만드는 ‘매듭장’(5월3일~5월 6일 /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의 전시와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또 ‘영산줄다리기’(5월 10일 /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옆 잔디광장), ‘법성포단오제’ (5월12일 /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 ‘송파산대놀이’ (5월 23일 /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등의 다양한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