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혁신 평가 대통령 표창…'기초지자체 유일'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7년 연속 혁신 평가 우수 기관에 올랐다. 올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혁신 역량 강화, 주민 체감 혁신 성과 창출 등 기여도를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시상한다.

시는 기관장 혁신 리더십, 주민 소통 정책화 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 등 전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7일 충남 아산시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중앙·지방 정부혁신 워크숍에서 '더 스마트한 안양, 더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혁신 추진 전략 및 우수 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기관장 혁신 비전 제시, 활력 있는 조직 문화 구현 안양혁신주니어보드 운영, 업무 우수 공무원 파격 성과 보상 체계 등을 제시했다.

혁신 우수 사례는 안양역 일원 유니버설디자인(누구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 활용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 사물인터넷(IoT) 접목 고령자 스마트 음성 인식 안심 서비스 등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 일상 가까이서 더 행복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0여 명의 공직자가 끊임없이 창의, 적극, 혁신 행정을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 혁신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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