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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사모펀드 'IMM PE'에 팔린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국내 1위 가구, 인테리어 업체 한샘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에 인수된다.

한샘은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이 자신과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을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한샘 사옥 전경 [사진=한샘]
한샘 사옥 전경 [사진=한샘]

매각 대상 주식은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한샘 주식 전부다. IMM PE은 양해각서에 따라 향후 한샘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IMM PE는 독점적 협상권을 부여 받았다. 하반기 중에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한샘의 대주주는 'IMM PE'로 바뀌게 된다.

예정대로 지분 매각이 이뤄질 경우 대주주 재산의 사회 환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에 기여한다는 조 명예회장의 계획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 명예회장은 2015년 3월 '태재(泰齋)재단'(옛 한샘드뷰연구재단)에 개인 보유 한샘 지분의 절반인 260만여주를 출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166만주를 출연했고, 이번에 지분 매각을 통해 나머지를 기부하면 출연이 완결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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