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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스포츠 레전드와 손잡아…국가대표선수협과 MOU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야마하 클럽 국내 공식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오리엔트골프(이하 오리엔트골프)가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리엔트골프는 지난 13일 오후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호텔리베라청담 제우스홀에서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이하 국가대표선수협)와 한국 유소년 스포츠 발전과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오리엔트골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강화된 데 맞춰 이날 업무 협약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갑종 오리엔트골프 회장과 박노준 국가대표선수협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리엔트골프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국국가대표선수협이 주관하는 스포츠꿈나무 후원 자선골프대회에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별도 발대식을 가질 예정인 '리믹스 원정대 히어로즈'에 참여하는 레전드 선수들에게 물품과 의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오리엔트골프와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가 지난 13일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이갑종 오리엔트골프회장과 박노준 국가대표선수협 회장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다.  [사진=오리앤트골프]
오리엔트골프와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가 지난 13일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이갑종 오리엔트골프회장과 박노준 국가대표선수협 회장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다. [사진=오리앤트골프]

국가대표선수협은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추후 오리엔트골프가 진행하는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오리엔트골프는 "(국가대표선수협과)앞으로 국내 골프 산업 발전 및 저변 확대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라며 "히어로즈로 선발되는 레전드 선수들은 리믹스 원정대 홍보 포스터에 나와 다양한 매체에서 진행하는 인터뷰와 화보로 팬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협약식을 마친 뒤 "한 번이라도 세계 정상에 올라본 선수라면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아 마땅한 레전드"라며 "이러한 레전드 선수가 모인 국가대표선수협과 업무 협약을 맺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지금은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그들이 존재하는 한 대중과 함께 그들의 고귀한 꿈과 영광을 잊지 않고 살려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는 스포츠를 보며 에너지와 희망을 얻는다"며 "2002 한·일 월드컵이나 최근 끝난 도쿄올림픽이 국민을 하나로 묶으며 강력한 유대감을 갖게 하는 경험을 했다. 골프를 넘어 우리나라 스포츠꿈나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그 길을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 국가대표선수협 회장은 오리엔트골프에 국가대표 공식 후원 기업으로 인증하는 패를 전달했다. 그는 "국가대표선수협은 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고자 해마다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공헌활동 취지에 공감하고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을 약속해준 오리엔트골프와 이 회장과 임직원 여러분의 협력에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박 회장은 이어 "명품의 대중화를 비롯해 골프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오리엔트골프의 발걸음에 국가대표선수협도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회장을 원정 대장으로 하는 리믹스 원정대 히어로즈 발대식은 오는 10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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