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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 월 2천450원 오른다


산업부, 5월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조정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5월부터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이 조정된다.

이번 요금 조정에 따라 민수용 요금은 5월 1일부터 8.4~9.4% 인상될 예정이다.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2천45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용은 8.4%, 영업용1은 8.7%, 영업용2는 9.4% 상승한다. 영업용1은 음식점업, 구내식당, 이·미용업, 숙박업, 수영장 등이다. 영업용2는 목욕탕, 폐기물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을 일컫는다.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5월 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민수용(주택용·일반용) 요금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도시가스 요금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 매 홀수월 조정)’,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비용과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도매 매년 5월, 소매 매년 7월 조정)’로 구성된다.

정부는 최근 가스시장 불안정에 따라 국제가격이 급등해 원료비 인상요인이 큰 폭으로 발생했음에도 국민부담과 물가안정을 고려해 민수용 요금의 기준원료비는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2021년 12월 개정한 ‘천연가스 공급규정’에 따라 올해 5월부터 2021년 정산단가 1.23원/MJ을 민수용 요금에 반영해 지난해부터 급증한 미수금을 일부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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