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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초등교사 1765명 맞춤형 '키다리샘'으로 나서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규태)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회복에 교사가 자발적으로 나서 직접 보충‧보정지도 활동하는 '키다리샘' 사업을 확대해 1천322팀, 총 1천765명의 교사를 '2022 키다리샘'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사진=뉴시스]
서울시교육청. [사진=뉴시스]

시 교육청은 기초학력 지원에서 현장 교사가 핵심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교사의 기초학력 보장 활동을 지원하는 '키다리샘' 사업을 2022년도에는 확대 운영한다.

'기초학력 키다리샘'은 초등학교 담임 및 교과 선생님이 정서 및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6명 이하 소규모 집단의 맞춤형 지도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학습의 성공을 돕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시 교육청은 지난 4월 공모 과정을 통해 '키다리샘'을 선정했다. 336교의 키다리샘은 6천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 및 심리·정서 지원 활동한다.

'키다리샘'활동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기 중 방과후, 토‧일요일(휴일), 방학 기간에 소그룹으로 맞춤형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미 전년도 '키다리샘' 프로그램을 운영한 학교에서는 "학생의 학습뿐 아니라 정서, 심리까지도 보듬어 줄 수 있어서 단지 학업 성취 도달을 넘어 '학습 자신감'까지을 키워줄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선생님들의 노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하는 '키다리샘'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더 많이 보살피는 학교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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