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수산축제 3년만에 다시 열린다


[아이뉴스24 최익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제주도내 각종 해양수산 축제와 행사들이 3년 만에 재개된다.

모슬포 최남단 방어축제 현장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중단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해온 제주 해양수산 분야 지역축제와 행사를 올 하반기에는 대대적인 대면행사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 열릴 예정인 해양수산 분야 축제와 행사는 모두 12개다.

다음달에는 사단법인 제주해양레저협회가 주관하는 제주 국제모터서프페스티벌이 열린다. 모터서프 체험프로그램과 장비·용품 전시, 공연 등이 이어진다.

8월에는 제주 국제크루즈포럼, 제주해양레저페스티벌과 제주 해양레저 콘텐츠 페스타도 열린다. 도는 이를 통해 전국 수중레저 7권역 중 하나인 ‘제주권’에서 수중관광 브랜드를 육성할 방침이다.

9월에서 10월에는 각종 축제와 행사가 풍성하다.

9월 2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해녀축제는 해녀문화 체험과 공연, 경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서귀포 은갈치축제(9월~10월)에서는 주낚 던지기, 갈치손질왕, 갈치요리비법 전수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은갈치를 시중가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는 특판 행사도 진행한다.

추자도 참굴비축제(9월~10월)는 참굴비 시식회, 굴비 엮기, 가족 낚시대회, 추자 올레길 걷기 등을 통해 추자의 맛과 멋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0월에 있을 FPC한수위수산물대축제에는 고등어 맨손으로 잡기, 참치 해체쇼와 다양한 제주산수산물 깜짝경매 등이 있다.

11월에서 12월에는 제주도의 대표적 겨울 해양축제인 최남단 방어축제가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방어 맨손으로 잡기, 대방어 해체쇼와 방어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최남단 방어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선보여 도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12월에는 국제친환경선박 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다.

좌임철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어업인들이 올 하반기 축제와 행사를 통해 사기가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최익수 기자(jej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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