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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나랩스, 딥러닝 학습용 '가우디2' CPU 공개


"7나노 공정으로 제작…엔비디아 A100 80GB 프로세서 대비 2배 높은 성능"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인텔 자회사인 하바나랩스가 딥러닝 학습용 중앙처리장치(CPU)를 공개했다.

인텔은 개발자 행사인 '인텔 비전'에서 인공지능(AI) 학습용 2세대 가우디 CPU인 '가우디2 프로세서'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우디2 프로세서는 AI 딥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개발됐으며, 7나노미터 공정 기반으로 제작됐다.

가우디2 프로세서 [사진=인텔 ]
가우디2 프로세서 [사진=인텔 ]

이날 하바나랩스는 가우디2 프로세서로 컴퓨터 비전인 레스넷-50과 자연어 처리용 기계학습 기술(BERT) 1단계 및 2단계 워크로드 처리량 성능을 시연했다. 가우디2 프로세서는 엔비디아 A100 80GB 프로세서 대비 2배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는 게 인텔 측 설명이다.

가우디2는 1세대와 비교해 16나노미터에서 7나노미터로 향상된 공정이 사용됐다. 텐서 프로세서 코어도 8개에서 24개로 증가했다.

하바나랩스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고객의 경우 작업량이 많아지고 복잡해지면서 딥러닝 모델 학습에 점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며 "가우디2는 클라우드 고객에게 향상된 딥러닝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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