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5억 유로(약6700억원) 상당의 추가 군사 지원에 나선다.
13일(현지시간) EU 대외관계청(EEAS)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정책 고위 대표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EU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금액은 총 20유로가 된다. 보렐 대표는 추가 지원은 우크라이나 중화기 제공에 쓰일 것이라고 했다.
보렐 대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은 명백하다"면서 "군사 지원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에 경제 제재로 더 많은 압력을 가하고 러시아의 국제적 고립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쟁 여파, 전 세계 에너지와 식량 가격에 대한 허위 정보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속하기 위한 단합된 전선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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