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오~ 하트성운!’…천체사진공모전 대상 받았다


천문연, 천체사진공모전 결과 발표

서울시 면목동에서 촬영한 하트성운. 전체적 형상이 하트 모양을 닮은 아름다운 성운으로 중심부의 디테일한 구조와 성운 외곽의 물고기 모양이 특징이다. 성운의 아름다운 형상과 색감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사진=천문연]
서울시 면목동에서 촬영한 하트성운. 전체적 형상이 하트 모양을 닮은 아름다운 성운으로 중심부의 디테일한 구조와 성운 외곽의 물고기 모양이 특징이다. 성운의 아름다운 형상과 색감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사진=천문연]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이 제30회 천체사진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08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변영준 씨의 ‘하트성운’이 대상을 차지했다.

천체사진공모전은 사진뿐 아니라 그림, 동영상까지 함께 공모하며 주제는 심우주(Deep sky)·지구와 우주·태양계 분야로 나눠진다. 기술성과 예술성, 시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응모작 중 2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해마다 응모작 수가 늘고 작품들의 완성도가 높아져, 우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단순히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향유할 수 있는 예술적 분야로 확장됐음을 실감했다”며 "코로나 19로 해외 촬영 사진은 줄었는데 대신 국내에서 촬영한 심우주 분야 작품들의 기술적 수준이 돋보였고 천체들과 지상 풍경을 조화롭게 구성해 스토리텔링 기법을 접목한 작품들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천문연구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준다. 올해 공모전은 코로나 19가 완화돼 오프라인 시상식으로 6월 10일쯤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은 5월 31일부터 8월 28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로비에 전시한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www.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오~ 하트성운!’…천체사진공모전 대상 받았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