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만취 음주운전…구조물 들이박고 '도주'까지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배우 김새론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경찰은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학동사거리로 출동해 구조물을 받고 도주하던 김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음주 감지기로 음주 여부를 확인하려 했으나 김씨가 현장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원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채혈 뒤 국과수에 의뢰해 혈중 알코올농도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아역 배우 출신인 김씨는 지난 2009년 데뷔했다. 2010년 배우 원빈과 함께 출연한 영화 '아저씨'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차기작으로 SBS 드라마 '트롤리' 출연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공개를 앞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