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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매장 살인' 30대 용의자, 가평 야산서 숨진 채 발견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인천의 한 오토바이 매장에서 40대 남성 점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5분께 경기도 가평의 한 야산에서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용의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2시48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오토바이 매장에서 40대 점주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인천의 한 오토바이 매장에서 40대 남성 점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가 지난 1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
인천의 한 오토바이 매장에서 40대 남성 점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가 지난 1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

당시 B씨는 목, 복부 등 흉기에 10여 차례 찔려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지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의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해왔다.

경기 가평군 야산에서 A씨가 도주 과정에 이용한 오토바이를 발견한 경찰은 그 일대를 수색해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4년 전 (피해자가 운영 중인) 매장에서 2억 원과 3억원씩 사기를 당했다"며 "복수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러 간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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