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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융합보안'으로 中企 기술 유출 막는다


46%는 내부 직원 유출…"물리‧정보보안 동시 해결해야"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에스원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융합보안 솔루션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에스원 임직원이 고객에게 물리보안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에스원 임직원이 고객에게 물리보안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에스원은 ▲정보‧물리보안 연동 ▲구독형 서비스 ▲사고 보상 등의 장점으로 중소기업 전용 융합보안 솔루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19일 발표했다.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 경로는 내부 직원에 의한 유출이 45.7%로 가장 높았고, 해킹 등에 의한 외부 침입은 17.1%로 나타났다.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우선 물리 보안시스템의 경비 기능을 작동하면 사내에 있는 PC가 자동으로 꺼지도록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보안 문서 출력도 인가를 받은 PC에서만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문서를 출력한 PC이력은 서버에 기록된다.

사원증으로 물리보안 시스템의 경비를 해제할 경우 출입 이력이 남는다. 정보보안 솔루션으로도 PC 이력을 확인 할 수 있다.

지난 5년간 산업기술 유출 피해의 90% 이상이 중소기업에 집중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비용, 전문가 부족 등의 이유로 솔루션 도입에 소극적이다. 에스원은 초기 부담을 없앤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보보안 플랫폼'을 이용하면 다양한 정보보안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클라우드 서버에 문서를 저장하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은 올해 1~2월 평균 판매량이 지난해 평균 대비 13% 늘었다.

또 고객사가 '랜섬웨어 피해복구 지원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데이터 복구를 위한 피해금액을 보상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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